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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상상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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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871회 작성일 13-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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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36개월 된 아이들의 약 50%가 상상의 친구를 갖고 있고,
유아원이나 유치원 또는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의 상당수에서 상상의 친구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상의 친구라는 것은, 실제로 자기 앞에 사람이 없는데 마치 사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하거나, 인형에 대해서는 생명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사람 대하듯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첫째 아이나 외롭게 자라는 아이에서 흔히 볼 수 있고, 이러한 상상의 친구는 아이가 잘못을 저질렀을 때 흔히 등장합니다.
우유를 엎지르고는 자기의 잘못이라고 말하는 대신, 자기의 곰인형 이름이 고미라고 하면 “고미가 우유를 엎질렀다‘고 말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성인도 불안한 경우를 당했으나 주위에 의논할 상대가 없을 때는, 자기 앞이나 옆에 마치 누가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혼자 질문을 던지고 혼자 답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경우라고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도가 조금 심한 경우에, 이런 상상의 친구는 식사시간에도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마치 옆에 자기 친구가 앉아 있는 것처럼 행동합니다. 식사를 마친 후 옆자리를 보면서 “너도 많이 먹었니?” 하고 실제로 묻거나, 자리에 앉을 때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사람의 이름을 말하면서 그 사람 자리니까 딴 사람은 앉아서는 안된다고 말하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상상의 친구는 얼마 가지 않아 아이의 일상생활에서 사라지게 되는데, 어디로 갔는지 물어보면 비행기 사고로 죽었다거나 어디로 멀리 떠나버렸다고 대답하기도 합니다.
대개 수주 내지는 수개월 지속되다가 초등학교를 들어가면서 저절로 소실되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아이의 정상발달의 일부분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아이가 아직도 현실과 자기의 상상 사이를 명확히 구별할 만큼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아 일어나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따라서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이러한 상상의 친구에 대해, 비평적이거나 헛소리 말라고 야단칠 필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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