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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거짓말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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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72회 작성일 13-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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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기 아이들은 때때로 턱없는 거짓말을 해 엄마를 놀라게 할 때가 많습니다.
집 밖에서 놀다가 놀란 표정으로 뛰어들어오면서 “엄마! 호랑이보다 더 큰 개가 나를 따라 다니면서 물려고 한다”고 말해, 엄마가 실제로 확인해 보면,
사실은 아주 작은 강아지에 불과한 경우입니다.
어떤 아이는 자기가 부엌 바닥에 우유를 쏟아놓고는, 자기가 쏟은 것이 아니고, 언니나 오빠 또는 옆집 아이가 쏟았다고 말하는 등 금방 드러날 거짓말도 너무나 천연덕스럽게 말해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경우도 흔히 있습니다.
엄마 생각에, 세 살도 안된 아이가 벌써 저렇게 거짓말을 하니 좀 더 자라나서는 얼마나 엄청난 거짓말을 할 것인가를 생각할 때 화도 나고 아이에 대해 불안스러워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거짓말을 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아이의 도덕발달 또한 거짓말을 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수준에 이르러 있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이 시기의 아이들은 엄마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셔도 되겠습니다.
아이는 단지 자기가 이런 말을 했을 때 부모가 자기의 말을 진짜인지 아닌지를 알고 있는지 궁금해 합니다.
아이가 거짓말을 할 때 “야~ 그런 큰 개를 만나 물릴 뻔해서, 우리 수린이가 놀랐겠는데” 하고 말하면서, “그래도 엄마는 그렇게 큰 개를 본 적이 없고, 있다는 사실도 못 들었는데” 하고 답하면, 당신 아이의 뚱딴지같은 거짓말은 점차로 줄어들 것입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일은 아직 이 시기의 아이는 자기의 환상과 실제 현실을 명확히 구별할 능력이 없어 본의 아닌 거짓말을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아이는 의도적으로 엄마를 속이려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거짓말 시킨다고 화를 내거나 벌을 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이 시기 아이들은 가끔 황당한 거짓말을 해서 부모를 놀라게 해주기도 하고, 자기 옆에 아무도 없는데 마치 친구가 있는 것처럼 행동해 부모들로 하여금 혹시 우리 아이가 정신이 이상하지 않나 하는 불안감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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