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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얄밉도록 말 안 듣는 당신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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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985회 작성일 13-03-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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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2세, 즉 출생 후 24개월이 되면 아이는 엄마 손가락을 잡고 계단을 내려올 정도로 신경과 근육이 발달되고, 언어발달도 급속히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발달에 힘입어 아이는 걸어서 자기가 원하는 곳을 갈 수 있고, 자기가 생각하는 바를 말로 활발히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는 아이와 엄마 사이에 끊임없는 전쟁이 일어납니다.
엄마는 아이가 계단이나 창가로 다가가거나 재떨이, 꽃병, 도자기 등등을 건드리려고 하면 끊임없이 ‘그건 안 돼’ 를 반복해야 합니다.
아이 또한 엄마가 신발을 신기려 하거나, 아이가 저지르려고 하는 위험한 행동을 제지하려고 하거나, 목욕을 시키려고 하면 ‘안 해’ 라고 말하거나, 고개를 좌우로 살랑살랑 흔들면서 엄마의 뜻에 저항해 엄마를 화나게 만드는 경우를 이 시기에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서거나 걷거나 하는 신경근육의 발달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빠른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발달 또한 여자아이가 남자아이에 비해 다소 빠른 경향이 있습니다. 같은 아이를 두고 볼 때 어떤 영역에서는 다른 아이에 비해 발달이 빠르나, 다른 영역에 있어서는 뒤진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는데 이미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 세상에 어느 아이도 똑같은 아이가 없듯이, 아이마다 발달하는 양상도 천차만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어느 한 분야의 발달이 느려도 전체적으로 볼 때 그리 문제가 없으면 걱정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나중에 커서 운동선수가 되는 사람도 있고, 말 잘하고 타협하는 능력이 발달되어 있어 외교관이 되는 경우, 음악가가 되는 경우 등 다양 할 수 있으니까 어느 한 부분의 발달이 뒤진다고 해서 아이가 발달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내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영어에도 이런 말이 있습니다. terrible two;라고, 그러니까 말 안 들어 꼴 보기도 싫은 2세라는 말입니다.
조그만 놈이 얼마나 부모를 약 올려놓았으면 영어에도 이런 말이 있겠습니까?
사실 당신이 ‘그건 하면 안 돼’, ‘ 그건 위험해’ 등등의 안 된다는 말을 할 때는 아이 주위의 비싼 물건을 보호하려는 의미도 있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세상에서 둘도 없는 당신의 가장 사랑스런 아이를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의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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