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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장난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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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585회 작성일 13-03-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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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우리 주변에서는 엄마가 아이를 임신한 뒤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장난감을 사 모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아이 옷이나 기저귀를 장만해 둘 필요는 있겠지만, 아이 장난감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매스컴을 통해 아이 지능개발을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장난감이 필요하다는 선전 탓인지는 몰라도, 주위에서 언제부터 아이의 장난감이 필요하냐는 질문을 종종 받습니다.
아이들은 출생 후 4개월 무렵이 되어야 눈과 손의 협동 작업이 원활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아이가 눈으로 어떤 것을 보면서 동시에 손으로도 그것을 다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이 장난감을 본격적으로 필요로 하는 시기는 생후 4개월 무렵부터입니다.
그렇다고 이 시기 전에 아이들이 전혀 놀이를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주위에 있는 어떤 물건이나 장난감보다는 자기 몸을 가지고 논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손가락을 빠는 것이나 자기의 발가락을 빨려고 하는 것도 놀이의 일종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반드시 부모가 사주는 장난감만 갖고 노는 것이 아니라 주전자나 숟가락, 수건 심지어는 두루마리 화장지를 줄줄 다 풀어 헤치며 노는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장난감이나 집안 물건 등을 가지고 놀면서 크기나 모양, 딱딱한 정도, 거리감, 그리고 물건들이 지니는 다양한 물리적 속성 등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을 받습니다.
심지어는 컵에 담긴 주스나 우유를 쏟으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를 보려다가 엄마에게 엉덩이를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가 어느 정도 기어 다닐 때가 되면 엄마는 상당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써 전기 플러그 구멍을 아이들이 젓가락으로 밀어 넣어 보다가 전기 감전을 당하는 경우도 있으니, 낮은데 위치한 전기 플러그의 구멍은 테이프로 일시적으로 막아 놓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집안에 있는 식사도구들은 아이들이 흔히 사용하는 자연스런 장난감이 될 수 있는데 젓가락이나 포크 등 날카로운 것들은 아이들을 다치게 할 수 있으니 미리 손을 닿지 않는 곳에 치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지능발달에 장난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필요한 자극을 얼마나 적절하게 잘 주느냐가 더욱더 중요합니다.
낮 동안에 직장에 다녀 아이를 돌볼 수 없는 엄마들이 자기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다는 죄책감에서 필요 이상의 장난감을 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엄마가 장난감을 갖고 아이와 함께 놀아주면 아이의 인지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장난감만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이의 인지발달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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