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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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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76회 작성일 13-03-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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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라는 것은 젖이나 우유를 먹는 것에서 컵으로 무엇인가를 마시는 상태로 이행하는 것을 말하며, 또한 우유와 같이 완전한 액체상태의 음식물로부터 좀 더 딱딱한 고형식을 섭취하게 됨을 의미합니다.
이유를 언제 시작해야 된다는 원칙은 없고 대개 4~6개월에 시작하는데, 6개월에 젖니가 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아이가 음식물을 엎질러 식탁이 엉망으로 되는 수가 많습니다.
정서적인 측면에서 아이의 이유에 대해 지켜야 할 몇 가지 원칙들이 있습니다.
이유는 급작히 시작하기보다는 서서히 시작해야 되는데 비록 대다수의 아이가 6개월이 되어서야 컵을 사용해 무언가 마실 수가 있지만, 생후 두세 달부터라도 조금씩 부드러운 고형식을 먹여보는 것도 괜찮다는 것입니다.
이유를 시작할 때 다른 스트레스가 있으면 아이가 더욱 힘들어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엄마가 직장문제로 아이와 잠시 동안 떨어져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같은 것을 말하는데, 이유를 시작하려고 할 때는 가능한 한 이런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고형식을 시도하고자 할 때 아이가 어느 정도 배고픔이 해소된 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아이가 새로운 맛을 즐기게 되고 이유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다짜고짜로 먹이기 시작하면 아이는 배가 고파 할 수 없이 먹을지는 몰라도 이제까지 먹어오던 것과는 맛이나 부드러움에 차이가 있어 다음번 시도 때 상당한 저항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 몇개월도 안 된 아이에게 지금까지 겪어온 우유와 전혀 다른 고형식을 배가 고픈 상태에서 갑자기 들이미는 것은 아이한테는 상당한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이유가 순조롭게 잘 진행되는 중에도 아이가 다시 젖병이나 엄마 젖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대개는 동생의 출생 등으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아 불안해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일이고, 엄마만 불안해하지 않으면 아이는 순조로운 이유를 다시 시작할 것입니다.
대다수 엄마들은 아이가 이유를 시작하고 음식을 혼자서도 먹을 수 있게 되면, ‘아! 이제 우리아이도 상당히 컸구나’ 하고 기뻐하지만, 어떤 엄마들은 지금까지 자기가 아이한테 절대적으로 필요한 존재라는 것에 대해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가, 아이가 이유를 시작하고 혼자 먹을 수 있게 되면, ‘나는 이제 저 아이한테 더 이상 필요한 존재가 아니구나’ 하는 생각과 더불어, 오히려 엄마 자신이 정서가 불안정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을 본인이 어느 정도 알고 조절할 수 있으면 문제 될 것이 없으나, 심각한 경우는 아이가 독립적으로 되어 나가는 과정을 방해할 수도 있으니 이런 점을 유의하셔야 되겠습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키울 때 아이들의 수유문제로 인해 대다수의 엄마들이 적어도 몇 번은 짜증스러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수유문제 이외에도 아이들의 잠자리 투정이나 나쁜 습관으로 인해 엄마들이 애를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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