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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내 자폐 아동의 언어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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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6,897회 작성일 05-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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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화의 주고-받기(turn-taking)을 수행하지 못한다.
2. 다른 사람의 말에 응하지도 않고 스스로 말을 시작하지도 않는다.
3.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뜻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다.
4. 상징적인 동작이나 흉내 동작을 하는 일이 매우 적다.
5. 요구 사항이 있을 때에는 말을하지 않고 어른의 팔목(속을 잡지 않고)을 잡고 끌고 가는 경우가 많다.
6. 손으로 대상물을 지적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 지적한다 하더라도 손가락으로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손 전체로 지적하는 경우가 많다.
7. 나이가 들면서, 말의 이해력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말의 이해 능력이 일반적으로 떨어진다. 따라서 다른 사람이 아주 쉬운 지시를 할 때도 여러 가지 도움(손가락으로 가리키기, 익숙한 환경에서 지시하기, 대상물을 향하여 말하기 등)이 없으면 지시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두세 단계를 거쳐야 하는 조금 복잡한 지시는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
8. 말-언어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개념이 형성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
9. 정상 아동에 비하여 자폐 아동은 말수가 훨씬 적다. 정상 아동의 경우에와 같이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끊임없이 재잘거리는 경우가 없다.
10. 말하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말을 하는 경우가 없다.
11. 말을 하는 자폐 아동의 경우라도 말의 생성이 창의적이지 못하고 상투적인 표현들만을 사용한다.
12. 반향어 또는 반향표현을 상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반향 표현은 다른 사람의 말이 끝나자마자 하는 “즉시 반향 표현”이 나타나기도 하고, 한참 뒤(몇 시간 또는 며칠)에 반향하는 “지연 반향 표현”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이 반향표현들은 의미가 없다. 반향표현 중에는 자폐아동이 텔레비전에서 본 광고문 등을 외운 것들을 상황에 맞지 않는 시간과 장소에 말하는 경우들이 있다.
13. 지능이 정상적인 자폐 아동이 나이가 든 후에도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경우가 많으며, 질문을 할 때도 상황이나 다른 사람의 반응을 고려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한 가지 질문을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나이가 든 후에도 복잡하거나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어려움을 보인다.
14. 말을 할 때 문법적인 오류가 빈번하다. 특히 대명사와 지시 부사(“여기, 저기, 거기, 어제, 오늘, 내일‘ 등) 표현 등에서 오류가 많이 나타난다.
15. 자음, 모음 등의 개별적인 발음은 일반적으로 정확하다. 전혀 의미가 없는 표현의 발음이 정확한 것을 보고 이것을 천재적인 발음의 기억력이라고 말하는 학자들도 있다. 그러나 말의 억양은 대체로 평탄하고 감정 표현이 나타나지 않는다. 때로는 말이 음절 또는 낱말마다 딱딱 끊기기기도 한다.
16. 다른 사람이 말을 할 때 사용하는 몸짓, 손짓, 그리고 얼굴 표정의 변화가 보이는 감초어진 뜻을 이해하지 못한다.
17. 많은 경우, 자폐 아동에게는 과다 행동증이 있다. 과다 행동증이 심한 경우에는 이를 우선 다루지 않으면 다른 학습 또는 치료가 이루어지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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