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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가 없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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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905회 작성일 09-1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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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기가 없는 아이들 인간에게 어린 시절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중요합니다.
소나 개 등 동물은 태어나서 1년쯤 지나면 거의 완전히 자라지만, 인간은 완전히 자라나는데 육체적으로는 15년 이상, 감정적으로는 20년 이상이 필요합니다.
과거엔 아직 성인이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도 일을 시켰지만, 현재 대부분 국가는 아동 노동을 법으로 금지합니다.
이는 아이의 인권을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뛰어놀거나 공부하지 못하고 일만 하고 자란 아이는 나중에 자기 역할을 제대로 하는 어른이 되지 못하기에 결국 국가적으로 손해란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이러한 아동 노동 금지 원칙이 거의 지켜지지 않는 두 분야는 연예계와 스포츠계인데, 특히 한국의 연예계와 스포츠계에선 아이들에게 최소한의 교육이나 휴식을 보장하지 않고 지나친 일을 시키는 예가 많죠). 매리 윈(Marie Winn)은 아동기가 없는 아이들(Children without Childhood: Growing Up Too Fast in the World of Sex and Drugs)에서 요즘 아이들은 아이로서 누려야 할 특권을 누리지 못하고 어른의 세계에 지나치게 빨리 노출되고, 그 결과 불행한 어른으로 성장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렇게 아동기가 사라져가는 중요한 원인은 인터넷과 TV의 보급으로 어른들만 알아야 할 지식이 아이들에게도 전달되기 때문이죠.
 이로 말미암아 아이들이 성에 대해 일찍 눈을 뜨면서 아동기의 특징인 "성에 눈뜨지 않은 상태"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서양에선 10대의 임신 문제가 심각한데, 임신을 한다면 더는 어린이일 수 없고, 따라서 어른이 될 준비는 안되었지만 어린아이일 수도 없는 사각지대에 처하는 10대가 많습니다.
또한, 사회적 경쟁이 심해지면서 어린 아이들도 아무 생각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여유가 사라지고, 일찍부터 남보다 앞서기 위한 경쟁에 뛰어드는 현실도 아동기 실종의 중요한 원인이죠. 원래 한국의 아이들은 경쟁이 심한 가운데 자랐지만, 요즘은 서양에서도 아이들 간의 경쟁이 점차 심해지는 분위기입니다. 과거에 유럽에선 아이들을 노동으로부터 해방하기 위한 투쟁이 심했고, 그 결과 20세기에 여러 나라의 아이들은 아무런 생각 없이 마음껏 뛰어놀며 자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의 아이들은 심한 경쟁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아동기를 즐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20세기 이전 상황으로 돌아온 것이죠.
아이들이 어린 나이에 심한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도 슬프고, 이 아이들이 나중에 불행한 어른으로 자라날 것도 안타깝습니다. 아이가 아이로 살 수 있는 세상이 돌아올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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